온도따라 색이바뀌는 수도꼭지
새로운것을 보면 꼭 사고싶어진다
비싸면 못사지만(대부분이 그렇다) 저렴한 것이라면 시도해본다
그리고 헛돈 쓴경험이 부지기수다
열에 하나건질까말까
수도꼭지에서 불빛이 나온다
그것도 LED가 나오고 온도에 따라 변한다니
얼마나 매력적인가
가격대도 수도꼭지는 만원 이하
샤워꼭지는 만천원에서 만삼천원 사이
살만하다,, 질러볼만하다 싶어서 사보았다.
괜찮다.
따뜻한물이 지금 안나와서 색변하는것은 안되었지만 실제로 따뜻한 물을 틀면 파랑-녹색-빨강으로 변한다.
다만 물속도때문에 아주 약간의 소음이 발생한다.모터가 돌아가느라 그런가보다.
"쒜이야야~~~"하는 소리가 약간 들린다.. ㅋ
또한 부드럽게 나오던 수도의 물이 수도꼭지의 정렬된 틈으로 나오다보니
부드럽지 못한 느낌이 조금은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뭐 좋다.
하지만 led수도꼭지를 사는 입장에서 가장 치명적인 문제를 확인하지 않으면 아래와 같은 상황이 생긴다.
수도꼭지가 안맞을 수가 있다.
파는사이트 어느곳에서도 알려주지 않지만 실제로 사고보면 예전 수도꼭지의 경우는 맞지 않는다.
굳이 그걸 써보겠다고 아래와같이 대충 마춰달고 테이프를 칭칭 둘러맸다.
사보기전에 아주 예전수도꼭지인지 확인해야한다.
또는 매우신식이거나 새로운 수도꼭지일 경우 안맞을 수 있다.
그리고 샤워꼭지는 꼭지가 맞는다. 오호호~~
보시는것처럼 색깔도 자유발랄하다.
어린이가 있는집은 좋아하겠으나 나는 좀 정신없다.
샤워기는 하나의 색온도를 나타내는게 좋을것 같고
수도꼭지는 자유발랄해도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수도꼭지만 제대로 맞았어도 나무랄데 없이 좋았는데
그것 빼놓고는 그런대로 만족하는 수준이다.